[한겨레][내 삶의 주인 되기] "아이에게 냉정했던 어머니 원망했던 주부 엄마 닮아가는 내가 싫어요"



Q & A 로 진행된 위 제목의 기사가 엄마가 아닌 아빠인 내게도 공감이 많이 되어 공유합니다.



어린시절 엄마가 싫었던 질문자는 자신은 엄마가 되면 절대 자기 엄마처럼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


자신도 동일하게 그렇게 하고 있는것을 보며 자괴감에 빠진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세상 엄마들이 한 번쯤은 읽었봤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박미라 심리상담가·<천만번 괜찮아> <치유하는 글쓰기> 저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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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인드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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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2주째에 접어든 아이들(고2, 중3)과 모처럼 거실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놈 다 중요한 시간에 맞이하는 여름방학.

그런데 둘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어 한다.

큰 아들 은석이는 특히나 고2 이므로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다.

부모로서 내년 고3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공부에 몰두하지 않으면 불안해 진다.

그런데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중3 딸 지은이도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므로 중요한 시기다.

영어 단어라도 꾸준히 외우고 수학 문제도 풀고 하면 좋으려만

하루 온종일 스마트폰만 껴 안고 산다.

보다 못해 뺏으려고 해도 순수히 내 주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도대체 사고할 틈을 주지 않는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 중독이다.

그나마 큰애는 덜 하는데 둘째 딸이 문제다.

고2 은석이 하고는 얼마전에 고3 졸업때까지 폴더폰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는데

다행이도 받아들여줘서 폴더폰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은이는 하루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뺏으려 하면 난리가 난다.

몸에 품고 절대 사수다.

아침에도 뺏으려는 싸움에서 나는 지고 말았다.

분했다.

사랑하는 딸이 아니라 웬수다.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결국 스마트폰 이야기가 나왔고

나는 지은한테 한 주만이라도 일정시간 스마트폰을 반납하라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왜 스마트폰을 뺏어야만 하는지 설명을 해야했다.

나는 소년원에서 온 편지 이야기를 꺼냈다.

학생 신분인데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중한 죄를 짓고 교도소에 복역중인데 무려 9년의 형량을 받았다고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 교도소를 가는지 이야기했다.

편지를 보내온 사람들의 범죄 동기는 대부분 공통점이 있는데  나이와 상관 없이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우발적인 범죄가 많았다.

결국 순간의 화(감정)를 다스리지 못한것이다.

그러면 어려서 부터 감정을 다스리게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나는 가장 기본이 먼저는 절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절제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 욕구를 채우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순가 욱 하고 올라오는 감정에 대해서 절제하는 능력이 없으니까 주최가 안되는 것이다. 두번 생각할 틈도 없이 행동이 나오고 만 것이다.

자기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범행은 이미 저지르고 만 것이다.

그래서 절제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스마트폰을 일정시간 뺏어야 하는 부분에 동의를 얻어냈다.

그나마 이런 말을 들어줘서 고마웠다.

그런데 졸려서 잠결에 한 것인지 제 정신으로 말한 것인지는 내일 두고 봐야할것 같다^^

아 졸립니다.

매일 하루에 한 편의 글을 쓰기로 했는데

오늘도 자정을 넘겨서 글을 쓰게 됐다.

내일 일찍 출장도 가야 하는데..

 

우선 짧게나마 닥치는 대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일기 형식이든지 무슨 형식이든지 구애받지 않고.

이렇게 매일 글을 쓰다보면 1년이 지난지 않아 글 쓰기 능력이 부쩍 늘거라고 믿는다.

사고하는 능력이나 구성, 기획하는 능력도 늘어날 것이고..

또한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은것 같다.

먼 훗날 오늘 있었던 일을 이 글을 통해 회상하면서 미소를 띠겠지..

 

Posted by 마인드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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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연습

사설 2015. 8. 2. 00:20

글 쓰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출판사에 근무하지만 총무 업무를 맡고 있다보니 글 쓰기는 남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부장의 직책에 오르고 나니 비록 총무 업무라 할지라도 글 쓰기와 무관하지 않다

새해 인사도 해야하고 업무적인 메일도 주고 받고 기획서도 작성해야 하고..

몇 줄 안되는 글을 쓰기 위해 고심을 해 보지만 시간만 보낼뿐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한다.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글 쓰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한다.

관련 서적도 읽어보면서 무슨 글이든 일단 써 보려고 한다.

글 쓰기는 나의 생각의 정리도 되고 기록도 된다.

일기를 써도 괜찮겠다 매일 매일 쓰지 못하더라도.

내용, 장르에 상관 없이 무조건 써 보려고 한다.

글 쓰기도 연습과 훈련을 통해 내공이 쌓일것이다.

다만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은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하지만 글 을 써야 하는 절실함이 느껴지니 작심 삼일이 될 지언정 시도는 해보려고 한다.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 쓰기도 엉망이고

내용 구성이며 전개도 처음에는 유치한 수준이겠지만 쓰다보면 늘지 않을가 싶다.

누군든지 무슨일이든지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드물게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 훈련이 좋을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오늘이 2015년 8월 2일

본격적으로 글 쓰기를 시작한 날이다.

8월 1일부 하려고 했는데 자정을 넘겨버렸으니 2일이 되버렸다.

내 나이 올해 45세

인생의 절반을 살았다. 아니 넘겼다 (90세까지 살지 못할것 같으니..)

인생의 터닝 포인트 시점에서 글 쓰기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글 쓰기를 하려면 책도 꾸준히 읽어야겠다.

 

오늘은 시작하는 첫 날이니 이 만큼만 쓰고 자려고 한다.

피곤이 몰려와 더 이상 키보드를 누르지 못하겠다.

 

오늘을 넘기기 전에 또 한 편의 글을 쓰리라.

그래서 짧든지 길든지 매일매일 글 쓰기 연습을 하려고 한다.

그날 들어졌던 생각도 정리해 보고

머리속에 단어들을 조합해서 써 보기도 하고

어느 책을 읽어보니 최소한 키워드 3개를 조합해서 글을 작성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키워드 3개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3개의 키워드의 상관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구성하는 법이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것 같다.

그 동안 너무 생각안하고 편히 살아왔는데

하지만 그 결과는 두뇌가 녹슬어 간다는것.

글 쓰기는 퇴보해 가는 뇌를 기름칠 하는데 좋을 역할을 하리라 본다.

 

첫날치고는 글을 너무 길게 작성한것 같다. 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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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인드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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