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연습

사설 2015. 8. 2. 00:20

글 쓰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출판사에 근무하지만 총무 업무를 맡고 있다보니 글 쓰기는 남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부장의 직책에 오르고 나니 비록 총무 업무라 할지라도 글 쓰기와 무관하지 않다

새해 인사도 해야하고 업무적인 메일도 주고 받고 기획서도 작성해야 하고..

몇 줄 안되는 글을 쓰기 위해 고심을 해 보지만 시간만 보낼뿐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한다.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글 쓰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한다.

관련 서적도 읽어보면서 무슨 글이든 일단 써 보려고 한다.

글 쓰기는 나의 생각의 정리도 되고 기록도 된다.

일기를 써도 괜찮겠다 매일 매일 쓰지 못하더라도.

내용, 장르에 상관 없이 무조건 써 보려고 한다.

글 쓰기도 연습과 훈련을 통해 내공이 쌓일것이다.

다만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은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하지만 글 을 써야 하는 절실함이 느껴지니 작심 삼일이 될 지언정 시도는 해보려고 한다.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 쓰기도 엉망이고

내용 구성이며 전개도 처음에는 유치한 수준이겠지만 쓰다보면 늘지 않을가 싶다.

누군든지 무슨일이든지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드물게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 훈련이 좋을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오늘이 2015년 8월 2일

본격적으로 글 쓰기를 시작한 날이다.

8월 1일부 하려고 했는데 자정을 넘겨버렸으니 2일이 되버렸다.

내 나이 올해 45세

인생의 절반을 살았다. 아니 넘겼다 (90세까지 살지 못할것 같으니..)

인생의 터닝 포인트 시점에서 글 쓰기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글 쓰기를 하려면 책도 꾸준히 읽어야겠다.

 

오늘은 시작하는 첫 날이니 이 만큼만 쓰고 자려고 한다.

피곤이 몰려와 더 이상 키보드를 누르지 못하겠다.

 

오늘을 넘기기 전에 또 한 편의 글을 쓰리라.

그래서 짧든지 길든지 매일매일 글 쓰기 연습을 하려고 한다.

그날 들어졌던 생각도 정리해 보고

머리속에 단어들을 조합해서 써 보기도 하고

어느 책을 읽어보니 최소한 키워드 3개를 조합해서 글을 작성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키워드 3개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3개의 키워드의 상관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구성하는 법이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것 같다.

그 동안 너무 생각안하고 편히 살아왔는데

하지만 그 결과는 두뇌가 녹슬어 간다는것.

글 쓰기는 퇴보해 가는 뇌를 기름칠 하는데 좋을 역할을 하리라 본다.

 

첫날치고는 글을 너무 길게 작성한것 같다. 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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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인드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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